귀성길 본격적인 정체 _음성 베타 테스트 및 월경 지연_krvip

<앵커 멘트> 사흘 간의 짧은 설 연휴가 하루앞으로 다가오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서울요금소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심연희 기자! (네, 심연희입니다.) 정체 구간이 계속 늘고있죠? 고속도로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시간이 갈수록 지체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요금소는 보시는 것처럼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는데요. 서울요금소에서 한남까지 20킬로미터 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이런 흐름은 오늘 오전부터 시작돼 날이 어두워지면서는 더욱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고속도로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서해안고속도로 마송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의 하행선 차량들 시속 10킬로 미터 정도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입니다. 화면 왼쪽이 하행선인데 차량들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경호강5교 부근입니다. 조금 전에 일어난 트럭 화재 사건의 여파로 하행선, 통영 방향 차량들,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승용차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 50분 대전까지는 4시간 10분, 광주까지는 6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같은 상황이 밤늦게 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뉴스 심연희입니다.